커리어 · 모든 회사 / 모든 직무

Q. 서울 vs 지방

아무렇지않게

지거국 간호학과 졸업 후 방향을 못잡겠어요. 임용하려고 했는데 학생들이 어렵고 안맞더군요... 지금까지 해온게 있어 일단 준비중이지만 괜히 서울로, 병원으로 가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건 간호사가 하고싶다기보단 서울에 그냥 가고싶다는 마음이 큽니다..뭔가 서울로 임용을 치면 제가 수업도 잘 못하고 해서 학생, 동료교사, 학부모에게 부시당하는게 두려워요..만약 간호사 해도 그걸 발판으로 무조건 다른 길로 가고싶은데 뚜렷한 목적이 없어서 망설여집니다. 살면서 교사, 간호사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지금에서야 뭐 경영, 마케팅 등등...다른 문과분야로 취업할 수도 없구요.. 그렇다고 대충일하고 싶은 성격도 아니라 적성 살리면서 계속 발전하는 직업이 갖고 싶은데 어떻게 찾아야할지 모르겠어요..


2026.07.24

답변 4

  • 안경공대남SK하이닉스
    코부사장 ∙ 채택률 65%

    글을 읽어보니 고민의 핵심은 ‘서울이냐 지방이냐’가 아니라 ‘내가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할지’인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서울에 가고 싶은 이유도 ‘간호사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어서’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서울만 보고 병원을 선택하면 막상 입사 후 직무 만족도가 낮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처음부터 평생 할 일을 정해서 들어가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간호사든 교사든 1~3년 정도 실무를 경험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방향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호사 면허는 활용 범위도 넓습니다. 병원뿐 아니라 공공기관, 산업간호사, 제약회사, 의료기기 회사, 임상시험(CRA), 보험심사, 보건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진로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즉, 병원 경험이 이후 커리어의 발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서울에 가고 싶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택하기보다, 내가 어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글에서 “학생들에게 무시당할까 봐”, “학부모가 무서울 것 같다”는 표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직무 자체의 적성보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에 대한 불안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이런 고민은 교사뿐 아니라 어떤 직업을 선택해도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직업을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평생 직업을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호사든 임용이든 먼저 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선택을 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커리어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방향을 찾아가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2026.07.24


  • P
    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
    코전무 ∙ 채택률 100%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직업을 결정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원하는 사람인지 아직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글을 보면 간호사가 하기 싫다는 것보다 교사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확신이 더 강하고 서울에 가고 싶다는 마음도 직업 자체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욕구에 가까워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임용을 준비하면서도 확신이 생기지 않고 병원도 가고 싶지만 평생 간호사를 할 생각은 없다는 마음이 동시에 드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해도 후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간호학과 졸업이라는 강점은 절대 버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간호사는 경력을 쌓으면 병원 외에도 산업간호사 제약회사 CRA와 CRC 보험심사 공공기관 보건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기 회사 임상지원 보건관리자 대학병원 행정 의료 관련 기업 등 생각보다 진출 분야가 매우 다양합니다. 반면 지금 경영이나 마케팅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려면 신입으로 다시 경쟁해야 하고 간호학과에서 쌓은 강점을 거의 활용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당장 다른 문과 직무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효율이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울에서 대학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 2년에서 3년 정도 근무하면서 내가 정말 병원이 맞는지 경험해 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도 충족할 수 있고 임상 경력이라는 강력한 자산도 생깁니다. 만약 병원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그 경력을 기반으로 산업간호사나 공공기관 보건직 의료기업 등으로 이동하는 길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반대로 임용시험은 나중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지만 임상 경력은 젊을 때 쌓을수록 가치가 큽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동료교사에게 인정받지 못할까 봐 두렵다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교직이 적성에 맞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수업 자체보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낀다면 교사 생활은 시간이 갈수록 더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처음에는 부족하지만 글을 읽어보면 단순한 자신감 부족이 아니라 교직 환경 자체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입니다. 지금은 평생 할 직업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앞으로 3년 동안 어떤 경험을 쌓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서울 병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 현실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선택입니다. 그 과정에서 병원이 맞으면 계속 다니면 되고 아니라면 의료 분야의 다른 직무로 이동하면 됩니다. 반면 아무런 확신 없이 임용만 준비하다가 합격하더라도 적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큰 후회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인생 전체를 결정하려 하지 말고 간호사 면허라는 가장 강력한 자산을 활용해 선택지를 넓히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2026.07.24


  • 멘토2186973서울시교육청
    코사원 ∙ 채택률 0%

    제 주변 사례를 들자면.. 병원에서 근무하고 오신 보건교사분들은 만족도가 매우 높더군요 이상한 학부모들 많은거 사실입니다 그치만 병원에서 근무하면 학부모 학생한테 무시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태움과 미친진상보호자들이 정말정말 많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근무합니다...... 그리고 수업할 일은 학교급별로 다르긴 한데 중고등의경우 한학기에 몇번 안돼요 초등은 많은 곳은 한주에 다섯번은 함

    2026.07.24


  •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
    코차장 ∙ 채택률 87%

    서울로 가고 싶은 마음이 크시다면, 굳이 병원 임상이나 학교 보건교사만을 고집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학생들을 대하는 것이 성향에 맞지 않고, 병원 임상 역시 단지 서울행을 위한 수단이라면 취업 후 심각한 번아웃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간호학 전공을 살리면서도 경영, 마케팅, 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는 길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외국계 의료기기 기업이나 제약회사의 마케팅팀, 학술팀, 혹은 임상지원 전문가 직무를 추천합니다. 이 분야는 간호사 면허와 전공 지식을 필요로하면서 일반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일하게 되므로 질문자님의 성장 욕구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또한,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임상연구모니터요원(CRA)이나 IT 헬스케어 기업의 기획자 역시 좋은 대안입니다. 이러한 기업형 직무들은 대부분 서울 및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어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서울 생활의 목표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습니다.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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